2016년 2월. [팜스프링 호텔] Hyatt Regency Indian Wells Resort & Spa
알콩달콩 여행이야기/Palm Springs
Written by dangdang2 on 2016. 6. 16. 14:15
2016년 2월 20일. Palm Springs 를 태교여행으로 올 줄이야.
[팜스프링 호텔] Hyatt Regency Indian Wells Resort & Spa
둘째를 임신한지도 어느덧 5개월.
둘째라서 그런가, 아이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첫째때는 태교가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둘째는 몸도 여기저기 많이 아프고 체력도 부족하고 뭐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임신한줄 모르고 하와이 예약을 잡아놨다가 임신을 알고 고민끝에 취소하고는 계속 여행여행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뭐 임신하고 나서도 자잘하게 산타바바라도 다녀오고 샌디에고도 다녀오고 했지만
푹 쉬고 놀다 오는 휴양의 느낌으로는 팜스프링만한 곳이 없긴 하지.
이제 또 언제 여행하나 싶어 기분 전환도 할겸 좀 쉬다가 올겸 팜스프링으로 떠났다.
팜스프링 하면 이거지. 벌써 도착을 했습니다.
이번 호텔은 저번에 왔었던 Indian Wells Renaissnace Resort & Spa 바로 옆 Hyatt Regency 이다.
사실 바로 옆인줄 모르고 예약잡고보니 바로 옆이었다는;;
저번에 Indian Wells 에 처음 와보고는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Indian Wells로 잡는다고 예약잡고 보니 이렇게 되버렸네 ^^
역시 이번에도 호텔로 예약을 잡았더니 로비부터 웰컴 드링크에 브라우니가 딱. ㅎㅎ
달콤하게 팜스프링을 시작한다.
식당에 마켓에 모두 다 한 건물에 편하게 모여있고, 수영장도 연결되어 있고 -
팜스프링은 겨울이 성수기이긴 한지 시끌벅적 사람들도 참 많았다.
셀프 파킹 주차장이 따로 있긴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많이 넓지 않아서(사람이 너무 많았던건가)
주차자리를 찾는게 쉽지는 않았다.
몇바퀴 돌아 겨우 나가는 차를 기다려 세울 수 있었다.
방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조금 위험하지는 않을까, 티비가 애매하게 중간에 있어서 유안이가 건드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고
계단을 기준삼아 파티션도 나눠져있고 하다보니 조금 좁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창문을 여니 보이는 녹색들. 마침 짹짹짹 새들이 호텔 앞 테라스에서 지저귀는데 -
아, 또 우리는 팜스프링에 왔구나.
싶었다.
어김없이 팜스프링에 오자마자 첫 코스 수영을 하러 출발.
저번 Renaissance Indian Wells 처럼 모래사장이 있지는 않았지만
풀이 꽤 많아서 깊이와 종류에 따라 우리가 선택해서 즐길 수 있었다.
꽤 넓고 따뜻한 풀부터 깊고 차가운 풀, 작고 가족단위가 즐길 수 있는 풀, 심지어 미끄럼틀이 있었던 키즈 풀까지 있어서
내가 즐기고자 하는 풀에 가서 즐기면 된다.
오늘 우리는 메인 풀 중 따뜻한 곳에서 수영을 하기로.
Hyatt Regency Indian Wells Resort & Spa
http://indianwells.regency.hyatt.com/en/hotel/home.html
44600 Indian Wells Lane, Indian Wells, California, USA, 92210
760 - 776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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