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2   오아후 셋째날. 

 

 

[오아후 호텔] Waikiki Beach Marriott Resort & Spa

 

거북이비치를 보고 내려오는 길, 우리는 또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말라사다 도넛을 검색했다. 

그정도로 말라사다 도넛은 하와이에서 디저트하면 생각나는, 너무나도 잊을 수 없는 곳이었는데.

오후가 되서였을까, 너무나도 숙성이 되어버려 술맛이 가득 나는 도넛의 맛에 기대가 크며 실망도 큰법.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우린 와이키키에 도착을 하였다! 

와 정말 도시다. 사람 가득, 차 가득, 빵빵소리에 길은 막혔지만 번화한 도시는 도시 나름대로 매력이 참 많다. 

괜히 반갑고 설레고 흥분되는 느낌을 가져다 준다.  

 

오늘은 렌터카를 반납하는 날. 

남편은 반납을 하러 떠나고 아이들과 나는 호텔에서 잠시 쉬기로 하였다.

 

 

 

 

 

 

 

 

 

 

 

예전에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묵으면서 방파제 덕분에 파도가 심하지 않게 쳐 아이들과 놀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던 쿠히오비치 근처여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호텔위치에 와이키키해변에서도 접근성 좋고, 호텔에서 바다가 보이다니! 정말 너무 흥분되는 일이었다.

넉넉하게 큰 방이어서 가방도 펴고 아이들의 장난감을 풀어 헤쳐놔도 넓직넓직.

심지어 밤에는 반대편 음식점과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소리에 잠을 이루지못하고 발코니에 앉아 설레고 행복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런 마음을 더 콩닥콩닥하게 하는 초콜렛 선물까지. 

앞으로 남은 이틀 와이키키에서의 하와이가 기대가 된다. 



WAIKIKI BEACH MARRIOTT RESORT & SPA2552 Kalakaua Ave, Honolulu, HI 96815

https://www.marriott.com/hotels/travel/hnlmc-waikiki-beach-marriott-resort-and-spa/?scid=bb1a189a-fec3-4d19-a255-54ba596feb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