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5   오아후 첫째날. 하와이로 Go, Go! 


비행이동. 월마트. 마루카메우동.



아침이 밝았다. 간만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 아이가 별탈없이 함께 잘 여행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밤새 몇번을 뒤척였는지 모르겠다. 지난밤까지 몇번을 풀고 싸고 했던 캐리어와 

가방을 챙겨 공항으로 떠났다.


우리 차는 공항 근처 남편 회사에 주차를 해놓고 공항까지는 Super Shuttle 리무진을 이용.

리무진 회사에 미리 전화(1-800-258-3826)를 해서 항공편, 목적지, 출발과 도착 일시 등을 말한 후 예약을 

해 놓아야 한다. 


SuperShuttle 사이트 : www.supershuttle.com


비행기를 보며 너무 신나서 엄마아빠 버리고 창문에 붙어있던 유안이.

다행히 낮잠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타서 밥먹고 살짝 놀다가 쿨쿨 낮잠을 자주어 6시간의 비행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드디어 하와이 도착.

ALOHA :)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맞닥뜨린 후텁지근한 하와이의 기온과 공기. 건조하고 시원하던 엘에이에서만 있다가

끈적거림과 높은 습도가 주는 느낌이 마치 한국의 여름과 같아서 괜히 반갑고 좋았다. 

가방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바로 렌트카회사들이 있어 차도 쉽게 빌릴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무지개 번호판. 3일동안 잘 부탁해 ! 


오아후에서 우리의 첫 목적지는 월마트. 

5박 6일동안 지내면서 필요한 이것저것을 구입하기로 했다.

쇼핑하는 건 어디서나 즐거워 ♬  

미국 마트는 참으로도 크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

배고픔을 뒤로한채 카트에 하나씩 하나씩 담기 시작해 물, 과일, 맥주, 과자, 비치타올, 우산, 아이 간식, 모래놀이

장난감 등등 카트 한가득 싣고 오아후에서의 첫 식사를 하러 출발했다. 


Walmart 

700 Keeaumoku St Honolulu, HI 96814

808)955-8441